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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단 100주년 행사 주최 측 "밀양시장 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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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19-11-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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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18일 팩스 보내... "박시춘 가요박물관 추진 하다니"

19.11.18 16:11l최종 업데이트 19.11.18 16:33l
윤성효(cjnews)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회장 함세웅)이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한테 19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의열단 100주년 기념' 공연행사에 참석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민성진 사무총장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일호 밀양시장한테 의열단 100주년 행사 불참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민 사무총장은 이날 밀양시청 부속실에 팩스로 공문을 보냈다.


"의열단원들이 통곡할 일"
 
 민 사무총장은 공문에서 "의열단 100주년 추진위 사무총장을 맡아 행사를 진행하는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민성진 사무총장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19일 국가보훈처, 경상남도, 항단연이 후원하는 행사는 참석하지 않기를 요청한다"고 했다.

민 사무총장은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시춘 가요박물관 건립에 힘쓰시는 시장께서 참석하시는 것은 부적절한 것 같고, 지난 10일 박일호 시장께서 의열단 100주년 기념식을 치룬 것도 의열단원들이 통곡할 일이다"고 했다.

의열단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극단 '밀양'은 뮤지컬 <의열단 아리랑>과 <윤세주 열사의 노래-최후의 결전>을 만들어, 이날 무대에 올린다.

김원봉 선생과 윤세주 열사 등은 밀양 사람이다. 극단 '밀양'은 오랫동안 뮤지컬과 노래 공연을 준비해 왔고, 올해 '의열단 100주년'(1919년 11월 10일 창단)을 맞아 무대에 올린다.

민 사무총장은 "밀양시가 친일음악가 박시춘을 기리는 '가요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밀양시가 친일인사 선양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사람을 독립운동가 기념행사에 오도록 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

민 사무총장은 "밀양시가 지난 10일 의열단 기념행사를 열었는데, 그것 또한 못 마땅하다"며 "저의 할아버지는 의열단 단원이셨다. 밀양시가 친일음악가를 기리는 박물관 건립 소식에 의열단 후손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밀양시 부속실 관계자는 "팩스를 받았다"며 "내일 시장님 일정에는 '의열단 행사' 참석은 들어있지 않다"고 했다.

 <의열단 아리랑> 공연 행사에는 김원웅 의열단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박의영 목사(약산 김원봉의 처 박차정 여사의 조카), 김경은(박재혁 의사의 손녀), 최호성(최수봉 의사의 손자), 이정근(이종암 의사의 손자), 김기우(김상윤 선생의 손자), 김영민(김종철 선생의 손자) 유가족과 효전 스님(감영생 선생의 손녀) 등이 참석한다.

밀양시는 '밀양 가요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논란을 빚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4월 "가요박물관은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박시춘을 추모하는 것이 아니다"며 "박시춘이 밀양출신이고 박씨가 가요사에 미친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밀양에 가요박물관이 생기면 당연히 박시춘을 추모하는 것이 아니냐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밀양시는 "앞으로 건립될 밀양 가요박물관은 시 자문위원회 등을 구성해 시민들의 정서와 중지를 모아 새로운 지역 문화 명소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시춘(박순동, 1913∼1996)은 대표적인 친일파다. 그는 한국 가요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2년 보관(寶冠)문화훈장을 받았지만, 1943년 이후 학도병 참여를 권유하는 <아들의 혈서>와 <결사대의 아내> 등 총 13곡의 일본 군국가요를 작곡했다.

밀양가요박물관건립저지시민연합,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회는 지난 4월초부터 "친일파 박시춘 선양을 위한 가요박물관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창걸 극단 '밀양' 대표 "가요박물관 제안이 처음 나온 2015년부터 박시춘 유품 전시와 기념이 목적이었다. 반대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대중 음악가 몇 사람을 끼워 넣어 짬뽕을 만들려 한다"고 지적했다.

당시 항일독립선열 선양단체연합은 "독립운동 성지인 밀양에서 친일파를 선양해서는 안 된다"며 박시춘 생가와 흉상, 노래비 철거를 요청하는 공문을 경남도와 밀양시에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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